화순군(군수 홍이식) 남면과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이진태)는 5일 관내 독거노인,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70명을 대상으로 내복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평리 윤모 주민은 “올 겨울은 유난히 바람이 많고 눈이 많아 추운겨울이 될 것 같다는데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가져 마음이 따뜻해진다”면서, “추운 겨울이라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배남천 면장은 “홀로되시거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하여 작지만 값진 선물이 되었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남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우리 모두가 각 마을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 안부를 살피기 등 먼저 솔선수범하여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자”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남면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이진태)는 앞으로도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나눔으로써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다 같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