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권선수

인천드림파크에서 열린 제 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하여 28년 만에 단체 금메달을 획득한 화순출신 조대권선수가, 대한골프대회에서 주관한 메이저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성적을 거머쥐면서 포인트를 쌓아 제주도 오라CC에서 진행된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 국가대표상비군에 선발 됐다.

현재 광주동일전자정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조대권선수는, 2013년도 전라남도 도지사배 전국 중. 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1언더파를 기록하고, 마지막 날 8언더파를 몰아쳐 토탈 9언더파로 아쉽게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지만, 지난 6월, 화순CC (전, 900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전남일보배 전국 중. 고등학교 골프대회에서는 첫날 6언더파로 선두를 달리며 마지막 날 4언더파를 기록해 10언더파로 우승을 일궈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조선수 화순제일중학교 1학년시절부터 조선수의 그림자가 되어 골프 뒷바라지하고 있는 아버지 조성수 씨는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내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어린 아들 조대권선수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대견스러워 한다.

이제 19세 푸르디푸른 청춘이기에 조선수의 미래는 더욱 기대가 된다.

지구(地球)의 모든 ‘필드’를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며, 오늘도 묵묵히 국가대표상비군으로서의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조선수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