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토지 또는 건축물, 아파트 분양권 및 입주권을 매매한 경우에는 반드시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부동산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실거래가 신고를 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질서 확립 및 공평과세를 목적으로 하여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6년 1월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을 때에는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꼭 기한 내 신고해야 하며, 거래당사자(매수인 및 매도인)가 직거래를 한 때에는 공동으로 신고하고, 중개업자가 거래계약서를 작성, 교부한 때에는 중개업자가 신고해야 한다.

또한 매매한 부동산의 실거래가 신고시 가격 등을 거짓으로 신고할 때에는 취득세 1.5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