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애 원장

11월23일 오후 3시 30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개최된 ‘153피아노학원, 제자연주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연주회는 올해 하반기 대회 준비하는 153피아노학원 제자들 연주회로, 학원에서 실력순위 위주로 출연자를 선발하지 않고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원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였기 때문에 원생 대비 참여인원 수가 많았다.

작년 하반기 대회에서는 11명이 출전하여 9명이 본선에 진출, 입상하였으며 올해는 13명이 출전할 예정으로 오늘 무대에 선 원생들 중에는 작년 9월 처음 시작한 원생도 있고, 올해 9월 입학하여 바로 출연한 원생도 있다.

모두 체르니 100과정부터 체르니40과정이며 소나티네보다 규모가 큰 소나타곡으로 하이든 소나타, 스카를랏티 소나타, 베토벤 소나타, 베버 왈츠, 쇼팽 변주곡 등을 연주했는데, 부지하(만연초2)는 2013호남예술제에서 1,2학년부 전체 3위로 입상하였고, 신혜원, 허재희(화순초5)는 화순초 관악부에서 활동 중이다.

한수린(만연초6)은 첫 출전한 대회부터 대상을 수상하였고, 명다원(만연초6)은 만연초합창단 반주자로 취미삼아 피아노를 치고 있지만 올해 호남예술제에서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피아노를 전공할 만큼의 재능을 지니고 있다.

오늘 153피아노학원 제자연주회의 축하연주로 황선애원장과 김보라 선생이 '라흐마니노프 악흥의 한 때' 4번, 리스트' 파가니니 대연습곡' 6번과 듀오로 슈베르트의 ‘송어’를 연주하였고, 바리톤 김남일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중 ‘투우사의 노래’를, 소프라노 박수연은 ‘신아리랑을 불렀다.

▲축하공연

■153 피아노학원

화순 만연초 앞에 위치한 153피아노 학원은, 황선애 원장이 2006년 개원하였으며, 전남대 음악과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황원장은 15년 째 개인레슨· 학원운영을 하고 있으며, 여러 대학 입시반주 및 서울 동아 콩쿨, 호남예술제등 각종대회 반주를 도맡았고,  현재 광주동천교회반주자로 활동 중이다.

또한, 6년 전부터 153학원에 근무하고 있는 김보라 강사 역시 전남대 피아노 전공자로, 음악 춘추 우수신인음악회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군부대 문화교육합창단 반주자, 화순중앙교회반주자도 겸하고 있다.

개원 이래 단 한 번도 강사가 바뀐 적 없는 ‘153 피아노학원’은 체르니 100과정부터 피아노곡 진도 시작인 소나티네를 마치면 모짜르트를 비롯한 여러 작곡가의 곡을 배우게 된다.

153학원에서는 클래식 뿐 만 아니라 팝, 인기가요, 재즈, 실용반주와 교회반주자 과정도 전문지도 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오카리나, 리코더, 하모니카, 틴휘슬((tin whistle), 피페(fife), 단소 등 특강악기수업도 한다.

▲연주회 끝나고 기념촬영

153학원: 061.374.1531

황선애원장:010.5650.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