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정부 3.0 정책에 발맞춰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펴 군민들의 생활편의 증대에 기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전 정보공개는 청구인의 정보공개청구가 없어도 공개할 수 있는 제도로 군민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예산투입에 관한 정보 등을 공개의 범위와 주기, 시기, 방법을 미리 정해 사전공표하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그동안 인구통계, 예산편성, 상수도 수질검사 등 7개 분야 34개 목록을 사전 공개해 왔으나 이달부터는 물품계약, 소상공인 지원, 공공보건관리 등 16개 분야 86개 목록을 사전에 공개하여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금까지 청구인이 신청한 정보에 한한 내용만을 공개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사전공개목록을 대폭 확대하여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의 정보공개 청구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 현재까지 771건이 신청되어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의 평가자료 등도 공개하여 군민들이 좋은 환경의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알찬 정보공개를 통하여 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이에 따른 군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갈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