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슝~슝~11월의 하늘 속으로~~

2013 군민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화순군(군수 홍이식), 화순군자전거연합회(회장 조옥현)의 후원과 화순생활체육회(회장 조준성)의 주관으로 23일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홍이식 화순군수, 오방록 화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 내빈과 자전거동호인, 자전거봉사대원, 군민, 학생,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동적이며 긴장감 넘치는 자전거 묘기대회, 기념행사,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타기 홍보를 위한 ‘군민 자전거타기 시가행진’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녹색자전거봉사대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봉사대원들이 ‘자전거타기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생활 속 실천을 약속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하였다.

기념행사 후에는 자전거동호인의 선도를 받아 내빈, 자전거봉사대, 군민 및 공무원, 학생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문화광장을 출발하여 국민은행 사거리와 군민종합문화센터를 지나 의료보험관리공단과 남산공원정문을 거쳐 오는 약 3km 시내 구간의 자전거 행진이 이어졌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군민자전거 타기 대행진은 국가 정책에 발맞춘 의미 있는 행사로서 자전거동호인과 자전거봉사대가 지역 발전의 중심에 서서 열성적으로 활동하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군민들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를 함께 실천하고, 화순군이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새 문화를 열어 ‘살기좋은 청정골 화순’을 만드는데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군민은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봤지만 군민이 함께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색다른 벅찬 감동과 재미를 만끽하였을 뿐 아니라, 전거를 타는 것이 지구를 아끼고 녹색환경 실천의 대안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앞으로도 자주 자전거를 타겠다”고 말했다.

▲대행진 전 준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