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호 희생자 함동 위령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11월20일 오전 11시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봉행 되었다.

한국자유총연맹 화순군지회(회장 구영규)가 주관하고 화순군, 화순군의회, 화순향교가 후원하는 오늘 행사에는, 홍이식군수, 박광재군의회의장, 채수창경찰서장, 임호경민주당상임부위원장, 윤평순화순군농협지부장, 배동기화순총상가연합회장과 화순군의회의원들, 희생자유가족 등 많은 내외귀빈들이 들이 참석하여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함은 물론 올바른 통일과, 시국관을 정립하고 국가안보의식과 평화통일 기반조성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고, 1부에는 향사봉행과 헌화식, 2부에는 종교의식과 추념사, 추도사가 이어지며 진행되었다.

대한민국과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이 자유와 평화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을 전달하는 미션을 담당한 한국자유총연맹 화순군지회 구영규 회장은 “이 자리는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고, 무엇이 진정한 나라사랑이며, 참다운 겨레사랑인가를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친 호국영령들로부터 깨우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며 “가신님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 안정과 발전을 자손만대까지 소중하게 물려주고, 화순을 자유와 정의가 넘치는 곳, 꿈과 희망이 가득한 살기 좋은 도시로 가꿔나갈 것이다. 온갖 역경 속에서도 명예와 긍지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온 유가족 여러분의 삶 앞에 진심으로 존경과 위로의 말씀 드리고,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라고 추념사를 했다.

▲용화사 진환스님이 집전하는 불교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