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 성료

화순공공도서관(관장 송영임)은 제4회 독서골든벨 대회를 11월 14일 화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순관내 초등학교 5학년 85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 속에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독서골든벨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면서 이번 대회에는 화순관내 13개 초등학교 5학년 총8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학생들에게 책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고력과 창의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키고자 마련된 제4회 독서골든벨 대회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 수 있는 도서를 선정’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가 참관하여 방청석 퀴즈도 함께 풀어가며 지역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 결과 영예의 골든벨 수상자는 화순제일초등학교 5학년 김우진학생이 수상했으며,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상, 화순공공도서관장 등 총 5개교 8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이 날 골든벨 대회에 참여한 박윤재(화순초) 학생은 “평소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기르기 힘들었는데 대회를 준비하면서 독서에 관심이 생기고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양윤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생들이 평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고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독서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태도 형성 및 정서적, 인격적 성장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