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한천면 생활개선회(회장 박태순)는 12일 의지할 자녀가 없는 무의탁 독거노인 홍승호 어르신의 73회 생신을 맞아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생신 상을 차려드리고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가족의 보살핌이 없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된 금번 생신 상 차려드리기는 정승회 면장 과 주민생활지원담당 등 직원이 참여하여 생필품과 백미 1가마를 전달했다.

한천면에서는 매년 홀로사시는 무의탁 독거노인을 선정 며느리 딸의 마음으로 음식과 다과를 준비하여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선물도 전달해 드리고 말벗도 되어 주는 등 묵묵히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