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가는 길

지난 10월30일 개막했던 ‘2013 화순도심 속 국화향연’이 11월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향연 마지막 날 찾은 국화축제장에는,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지선 명창의 소리가 석양의 남산에 메아리치고,  12일 동안 진행된  행사기간 내내,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과 그윽한 향기로 화려하고 웅장한  국화교향악을 연주하던 32만6000점의 국화들이, 조명아래서 내년에 다시 만나자며 관람객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유병규 화순군청문화관광과장이 대독한 폐막인사에서 홍이식 화순군수는, 2013 화순 도심속 국화향연을 위해 최선을 다한 화순군청,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화향연에 함께 참여하여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켜준 화순을 사랑하는 군민들, 그리고 무대에서 재능기부를 해준 공연팀 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13 화순의 늦가을 하늘을  국화향으로 진동시킨 ‘제1회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 마지막 날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