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1월 8일 열린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22명과 군 관계자 4명이 참석하여 2013년도 운영실태를 분석과 2014년도 운영방침을 미리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간담회 내내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으며 상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처음 마련된 것에 대하여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느티나무도서관에서는 겨울철 작은 북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많이 참석하여 주시라는 협조사항과, 빛나라, 꿈나라 도서관에서는 금년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문화프로그램의 운영 노하우와 성과 등을 발표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금번 만남을 계기로 작은 도서관 소공동체를 만들어 정보교류 및 공동 문화프로그램을 계획해보자는 의견 등이 개진되어 향후 작은도서관 활성화는 물론 군민 문화휴식공간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연 2회 간담회 개최와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 등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독서공간이 아닌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과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