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현계장

어느 곳이든 화려한 행사가 열리는 곳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사 빛을 발하게 해주는 숨은 조력자들이 있다.

‘2013 화순도심 속 국화향연’, ‘제12회 화순 고인돌 전국 마라톤 대회’ 등 가을로 들어서면서 화순은 곳곳이 축제의 장으로 연일 흥겨운 분위기로 떠들썩한데, 축제의 음지(陰地)에서 밤과 낮 가리지 않고, 동서남북으로 뛰어다니며 군민들을 교통 체증과 혼잡으로 부터 안전운행하게 하고 안심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들이 있다.

'안전화순, 튼튼경찰'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과 위주에서 벗어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검거 보다는 예방’을 지향하는 채수창 화순경찰서장의, 치안시책에 의거, 성실하게 주어진 업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화순경찰서 교통관리계 주성현 계장과 직원들.이번 ‘우리직장 넘버 원’은 수고하는 교통관리계 모든 직원들을 대표하여 화순교통관리업무를 총괄하는 주성현 계장을 만나본다.

■안전제일주의-화순경찰서 주성현교통관리계장

1986년 경찰에 투신한 주계장은, 1998년도 화순경찰서 형사계 근무를 시작으로 화순과 인연을 맺었다.

‘강력범죄’를 다루던 형사계에서 ‘교통관리계’로 보직을 옮긴 주계장은, 하루 48,000대에서 49,000대가 통행하는 화순은 3급지(級地) 경찰서 이지만 교통량은 1급서에 해당한다고 하며, 농업이 주업이고 노령층이 많아 농로(農路) 경운기 추락사고나 헬멧 미착용 오토바이사고,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많다고 한다.
이번여름엔 채수창서장의 진두지휘 하에 13개 읍·면 단위 노인정을 방문하여 농기계사고, 보행자사고에 대한 안전교육과 교통사고 예비홍보교육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걸 보면 가슴이 아프다고.

현재 주계장이 총괄하는 교통관리계는 교통소통계획 및 통제처리, 교통법규 위반자 지도단속, 교통안전 지도계몽 및 소통장애물에 대한 지도단속 , 교통안전시설관리 및 안전대책이 주요업무이다.
특히, 주계장은 운전 시 안전띠착용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난 이양면 교통사망사고건에 대해 운전자가 안전띠만 착용했더라도 생명은 건졌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한다.

2012년 11월24일부터 모든 여객자동차 탑승시 착용이 의무화 된 안전띠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 충격으로부터 사람의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몸을 좌석에 고정시키는 띠이다. 안전띠 착용은 피해 감소 외에도 사고예방 역할도 하는데 즉, 안전띠를 착용하면 운전 자세를 항상 바르게 유지시켜 주어 운전 피로를 경감시키고, 안전운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 운전 의식을 향상시켜 준다.

또한, 통계에 의한 교통사고사망자 40%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는 사실만 보아도 안전띠 착용은 곧 위험사고시 생명과 직결되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공부하는 경찰관 주성현계장 주계장은 사회가 발전하면서 범죄도 진화하기 때문에 모든 부서의 경찰관들은 시대상황에 맞게 꾸준히 공부해야 하고, 무엇보다 법에 대해 잘 알아야 공무도 집행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법률 서적 가까이 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또한, 주계장은 교통관리 주무부서장으로서 주계장 자신이 보고 느낀 생생한 사고현장들을, 미처 알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주기 위한 차원의 기고(寄稿)도 하여 지역사회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순은 도로여건이 안되어 주·정차 단속이 힘들다고 말하는 주계장은 주민들에게 이 세가지 당부를 꼭 하고 싶다고.

●차로에서 역주차(逆駐車)금지
●도로 모서리 주차금지
●횡단보도 주차금지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화순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을 화순경찰서교통관리계 주성현계장과 직원들에게 ‘우리직장 넘버 원’을 외치며 마음의 응원을 보낸다.
주성현계장:011.623.3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