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사 세계유산 등재 학술세미나

화순의 자랑인 운주사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화순군청 신관 4층 회의실에서에서 1일 화순군 주최로 전문가와 지역민, 운주사에서 참여하여 지대한 관심 속에 개최되었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홍이식 화순군수, 박광재 화순군 의회 의장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 세계유산 전문가, 도암면민, 운주사 주지스님과 신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주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논의하는 등 활기 넘치는 주제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다.

또한 이번 학술세미에서는 운주사 창건의 역사적 성격 규명, 운주사 경내에 소재한 많은 석탑과 석불의 문화재적, 미술사적 성격 규명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는데 앞으로 운주사를 학술적으로 규명하는데 중요한 연구 자료로 제시되어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학술 세미나를 통해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운주사의 OUV(탁월한 보편적 가치)규명을 위한 작업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운주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전 단계인 잠정목록 등재에 좋은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

한편 화순군 도암면에 소재하는 운주사는 천불천탑의 신비가 있는 곳으로 현재 국가지정 사적 제31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여타 사찰과는 성격이 다른 매우 톡특한 사찰로 알려져 있어 지금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