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우체국(국장 김경모)은 2013.10.30.(수) 직원 중 도배, 전기수리, 페인트공사 등에 기술이 있는 직원 10여 명으로 봉사단을 구성, 한천면 오음리 안금단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김경모 국장을 비롯한 화순우체국 직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낡고 찢어진 도배지를 벗겨내고 보일러 점검에 장판교체, 외벽페인트를 칠하는 등 본인의 부모님 댁을 수리하듯 온 정성을 다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금단 할머니께서는“추운 겨울은 다가오고 내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착한 집배원분들이 오셔서 도배도 해주고 장판도 깔아주고 집안 청소도 해주시니 너무나 고맙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김경모 화순우체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기쁘며, 앞으로도 우리 화순우체국 전 직원은 함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나눔문화 실천으로 지역 복지허브의 중심이 되고 및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화순우체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