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경로효잔치

화순군(군수 홍이식) 남면은 26일 고유의 미풍양속과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 등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제3회 남면 경로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평초등학교 모후관에서 600여 어르신들을 모시고 남면청년회 주관으로 홍이식 군수, 오방록 군의회부의장을 비롯한 사평초등학교 총동문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에서 고생하고 노인복지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장수하신 지역의 어르신 16분에게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장수상을 수여했다.

민동기 남면 노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치매에 걸리지 않고, 바보 어른이 되지 않으려면 봉사하고 젊은이에게 의지하지 않는 생활습관을 갖자”고 강조하여 어르신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이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만큼은 모든 시름을 잊고 재미있는 시간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라고 인사를 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효공연에서는 화순문화원의 민요, 밸리댄스, 각설이 등 남면생활개선회원들의 모듬북공연, 초대가수 김성배 등 재미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려 어르신들께서는 “고맙소. 잘한다”라고 하시면서 웃음과 수차례에 걸친 성원의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본 행사를 주관한 청년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 애써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사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부녀회, 생활개선회, 청년회 등 기관단체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