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코리아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화순군(군수 홍이식)이 주관하는 ‘방방곡곡 코리아 심포니 브로드웨이 뮤지컬 컬렉션’이 25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7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열렸으며 깊어가는 가을에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70여분 동안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였다.

윤승업 지휘자가 이끄는 코리아 심포니오케스트라는 8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오페라와 발레 전문 공연단체로 국내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세계적인 팝스오케스트라로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오미선, 테너 류정필 등이 출연하여 오페레타 박쥐 서곡, 레미제라블 모음곡, 아리 아리랑, 오페라의 유령 등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의 선율을 군민들에게 선사하여 큰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