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화순우체국, 민원‧복지서비스 업무협약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화순우체국과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민원․복지서비스 지원을 서로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화순군은 23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홍이식 화순군수와 김경모 화순우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에 대해 맞춤형 민원․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사업’이란 명칭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체국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 중 사회소외계층 생활상태 등의 정보를 군에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의 민원서류 등을 배달해주고 주민 불편사항, 지역위험사항 등을 군에 제공하여 군에서 빠르게 대처해 생활행정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군에서는 우리고장 농산물 택배비 지원, 백만인 편지쓰기 운동 등에 적극 참여하여 우정사업이 활발하게 운영되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화순군 관계자는 “행정이 소홀해지기 쉬운 사각지대를 우편집배원을 통한 정보 제공으로 신속한 행정이 이뤄지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군과 우체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