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관장 송영임)이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3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공공도서관 부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23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올해 평가에는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등 5관종에서 3,260개관이 참여하였다. 우수도서관에 대한 시상식은 제주도에서 열린 제50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각 도서관의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도서관 학계, 관계부처 및 관련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실사평가, 최종심의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우수도서관을 선정했으며 화순공공도서관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지역 교육청 소그룹 공공도서관 가운데 국무총리상 이상의 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순공공도서관은 정책수립, 장서관리, 이용자서비스, 홍보, 교류협력 등 모든 평가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위한 MOU체결, 각종 공모사업 추진으로 맞춤형 독서문화예술행사 운영,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를 위한 ‘학교 밖’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및 온누리 프로그램 등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화순공공도서관은 전국도서관대회 기간인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홍보관을 설치해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전국 도서관 관계자들에게 홍보하였다.

화순공공도서관 송영임 관장은 “행복을 꿈꾸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함 께 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더 최선을 다할 것”이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