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 종함훈련

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각종 재난발생시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유관기관‧단체간 공조체제를 가동하여, 초기대응과 재난수습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목적을 가지고 2013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병원 응급센터에내원 중인 주취자에 의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병원건물 상층으로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되어, 사망 2명, 중상자 5명 등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상 상황으로 긴급구조 기관과 재난현장의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복구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군청을 비롯한 화순경찰서, 육군 제6753부대, 화순군보건소, 한국전력공사화순지점, 화순중앙병원, 화순성심병원 화순고려병원 등 15개의 긴급구조 유관기관이 참여했고, 최첨단 고가사다리차를 비롯해 펌프차, 구급차 등 26대의 장비와 250여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됐다.

문태휴 화순소방서장은 “오늘 훈련은 가상훈련이지만, 재난은 항상 예고없이 다가온다.”며, “최근 국내․외 병원 화재사고의 대부분이 초기 소화실패,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 소홀 등의 사례를 교훈삼아, 119 신고에서부터 인명구조, 안전한 대피, 화재진화 등의 항상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비에 많은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에 긴밀한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