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문화관광과 차길석 주사

지난 10월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32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

우천(雨天)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공식 추산(推算) 1만 여 명에 달하는, 지역민들이 참여하고 마지막 폐막 시 까지 많은 관중들이 함께 호흡한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여느 해와 달리 ‘군민 화합의 장’을 열었던' 한마당잔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렇게 군민의 날 행사가 성료 되기까지는 주관부서인 화순군청 문화관광과와 유관부서 모든 직원들의 노고가 컸음은 부인할 수 없지만, 실무담당자로서 군민의 날 행사 기획부터 운영· 종료까지 총괄·지휘한 화순군청문화관광과 군민의 날 행사담당 차길석 주사의 노력이 무엇보다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우리직장 넘버 원’ 인터뷰를 요청하자, 정작, 차길석주사는 “이런 행사기획과 진행에 있어 베테랑(Veteran)인 유병규문화관광과장이 부하직원인 나를 신뢰하고 지원해주었고 박종민담당계장, 동료들이 도와준 결과”라며 겸손해한다.

차주사는 이번 군민의 날 성공요인은 읍· 면 대항 종목선택 시, 읍·면 주민들, 기관사회단체, 번영회, 청년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쟁심을 유발하는 종목보다는 오락성 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과열경쟁은 피하고, 즐기면서 ‘군민 화합의 장 만들기’에 주력한 데 있다고 말한다.

행사종료 후, 호평들이 쏟아지는 이번행사는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경기로 기획되었고, 참가한 화순 13개읍·면 선수단 인원만도 1079(남:585,여:494)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 필리핀어로 ‘경험’이란 의미)와 함께한 군민 한마당잔치

이번행사에 가장 부담스러웠던 변수(變數)는 태풍 다나스였다.
일반적으로 행사 시설물 설치는 D-day -3일 부터 시작해야 하는 게 원칙인데, 태풍으로 인해 행사 전날 새벽부터 행사 당일 아침까지 시설물 설치를 완료하느라 담당직원들, 시공팀들 모두 힘들었다고 차주사는 토로한다.

한편, 차주사는 개막식 당시는 비가 내리지 않다가 오후 경기시작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한 비로 경기가 우중(雨中)에 치러지게 되었으나 참여한 지역민들이 귀가 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에 임해주어 무척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한다.

■차길석주사

차주사는 화순군청 환경과에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총무과를 거쳐, 도암면사무소 근무 시 ‘운주축제’를 이벤트 회사에 의뢰하지 않고 4회에 걸쳐 직접 기획하면서 행사 기획경험을 쌓았고, 스포츠산업과로 발령받으며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를 하게 되면서 전반적인 행사에 관한 기량(技倆)을 다지게 되었다고.

하지만, 차주사는 조직사회의 모든 업무는 아무리 고유업무(固有業務)에 국한 된다 하더라도 결국은 유기적(有機的)관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번행사의 성공요인은 자신을 신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상사와 동료들, 그리고 노래자랑 끝날 때 까지 함께 호흡을 맞추어 준 군민들의 덕분이라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질문하자 차주사는 “앞으로 치러질  '국화향연', 내년 ‘2014 힐링푸드페스티벌’행사 등 군민축제에 지속적인 화순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며 군민을 섬기는  행정 행사 실무자로서 꾸준하게 열심히 연구하여, 나날이 발전하고, 군민들에게 유익한, 더 나아가 화순군(郡) 위상을 고취시킬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여 군민들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한다.

차길석주사: 010.5094.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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