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참사랑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모범적인 학생들과 주변의 여건이 힘든 지역민들에게 나눔을 주기 위한 자발적인 조직이다.

이 모임은 금년도 7월을 시작으로 매월 교직원으로부터 급여에서 10,000원-20,00원까지 기부를 받아 적립하고 있으며, 연 2회에 걸쳐서 본교학생과 어려운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로 하였다.

제1회 사랑 나눔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전남기술과학고에 재학중인 학생 6명을 선발하여 1인당 300,000원씩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였는데 선발된 학생들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고려하여 비공개로 전달하였다.

병원에 장기 투병 중인 학생은 학교 관계자가 직접 병원으로 방문하여 치료비를 지원하고 위로 하였으며, 다른 학생들도 학부모에게 동일 금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그 취지를 설명하였다.

제2회 나눔 시에는 본교 재학생과 화순지역 어려운 지역민을 합리적인 방법으로 추천받아 기부할 예정이다.

“참사랑회”는 일시적인 사랑 나눔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