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4일부터 31일까지 개인하수처리시설(50㎥/일 이상) 등의 운영 실태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 환경과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 오수처리시설이 2,064개소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고, 이번 점검 대상시설은 처리용량 50㎥/1일 이상인 54개소이다.

군은 1개반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및 가동여부와 최종 방류수를 개인하수처리시설 책임자 입회하에 직접 채수하여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다.

수질분석 결과, 수질기준 초과시에는 과태료 부과 및 시설개선 명령을 하고, 법적 관리기준 위반시에는 행정처분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