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초등학교(교장 신기평)는 2013년 10월 7일 월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 이가령 교수 주제 하에 글쓰기 지도 방법 연수를 실시하였다.

본교 교원 60여 명과 광주교육대학교 참관실습 교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생활의 경험이 살아 있어 재미를 주고, 힘이 있는 글쓰기와 행복한 평생 독자를 만들기 위한 독서 교육 방법을 제시한 이번 연수는 학교 교육 현장의 요구 실현과 학생 중심 학교 교육활동 실천에 조금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학생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고 그 속에서 학생들이 삶이 담긴 재미있는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은 사실을 본대로, 들은 대로 ,느낀 대로, 행한 대로 꾸밈없이 쓰고 글 속에 학생 자신의 경험이 사실적으로 나타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 하였다.

또한 느낌이나 새로운 생각을 하게 만든 그 자리에서 글이 출발하도록 해야 읽는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이 된다는 것을 공감하면서 연수에 임하였다.

한편, 아이들을 행복한 평생 독자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였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은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접하고 재미있어서 계속 읽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교사들이 읽고, 읽어주면서 학생들이 책을 읽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독서 후의 활동을 너무 강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다.
꼭 해야 한다면 책 읽고 밑줄 긋기, 밑줄 친 내용과 그 까닭 발표하기 활동을 실시하여 모든 학생들이 편안하게 독서와 독후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참석한 교원들은 ‘좀 더 학생의 입장에서 접근하여 실천할 수 있는 글쓰기와 독서교육의 길을 알게 되었고 교실에서 실천해 보겠다.’고 하였고, 교생들도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 단계에서 좋은 내용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하는 등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