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회,김천일, 고종후 의병장 추모제

단기 4346년 10월 11일 10시부터 화순군민회관에서 임진란의 의병장인 충의공 최경회, 문열공 김천일, 효열공 고종후 의병장의 순국 420주기(7週甲) 추모제를 거행한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배기운 국회의원, 홍이식 화순군수, 화순군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군민들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추모제는 임진왜란 당시 풍전등화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자 분연히 일어나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우다 산화하신 화순 출신 의병장인 충의공 최경회 선생, 나주 출신인 김천일 선생, 광주 출신인 고종후 선생 등을 추모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당시 진주성을 사수하기 위해 싸웠던 7만명의 일반 백성들과 장졸, 의병들의 원혼을 함께 달래고 선생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산교육장으로 삼고자 열리는 행사이다.

충의공 최경회 선생, 문열공 김천일 선생, 효열공 고종후 선생은 임진왜란 당시 세계 전쟁사의 유래 없는 전투였던 진주성 2차 싸움(선조 26년, 1593)에서 마지막까지 진주성을 사수하다 순절하였으며 이순신 장군이 말한 “약무호남 시무국가( 若無湖南 是無國家)”를 몸소 실천하여 의향 호남의 명성을 드높였던 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