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복지관 경로잔치

화순군(군수 홍이식) 나드리노인복지관은 2일 제17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와 경로 효친사상을 고취하고 평소에 익힌 각종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하여 노인들의 스스로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이식 화순군수와 부인 구현옥 여사, 오방록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관내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행사는 제1부는 풍물놀이에 이어 개회식, 제2부는 우리춤, 라인댄스, 하모니카 등의 프로그램 발표회, 제3부는 깔맛레 봉사단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행운권 추첨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나드리노인복지관(관장 조순옥)은 그동안 꾸준히 후원해 준 ㈜맛나(대표 김영석)를 대신하여 박시진 이사와 매주 목요일 식당자원봉사를 실시한 햇살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특히 나드리노인복지관을 방문, 자원봉사를 실시한 조기난외 5명과 나드리복지관 자치회에도 감사장을 수여했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나드리 노인복지관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많은 사업 추진으로 우리 지역이 진정한 노인복지증진의 메카로 거듭 나도록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화순군정 목표인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건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10월 10일 군민의 날 행사와 10월 30일부터 11월 10까지 도심속 국화꽃 향연에도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조순옥 나드리노인복지관장은 “요즘 농번기철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는 가족까지 초대하여 그동안 배운 프로그램을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더 멋진 행사를 준비할 것이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이용하는데 더욱더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홍이식군수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