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들국화봉사단(회장 구현옥)은 지난 1일 23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륭아파트에서~화순전대병원 앞~만연사 입구까지 도로주변을 청소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들국화봉사단은 도로변 주변에 핀 화사한 코스모스 처럼 연신 미소를 띠며 도로변과 화단에 버려진 폐비닐, 빈병, 폐플라스틱 용기,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구현옥 회장은 “오곡백과가 무르익은 가을임에도 한낮에는 28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날씨에 도로변 환경정화에 구슬땀을 흘리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여주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진정한 참봉사를 실천하는 여러분이 있기에 화순이 더욱더 아름다운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들국화봉사단은 “매월 1회 이상씩 무료급식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0일 군민의 날 행사에는 무료찻집을 운영하는 등 자원봉사자로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