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소는 재가 등록 정신장애우들의 재활 및 사회 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하반기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재활프로그램은 주 3회(화~목요일)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사회생활 및 일상생활 기술의 어려움, 낮은 자존감 등의 문제로 지역사회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정신장애우들의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하여 약물 및 증상관리, 퀼트, 비누공예, 비즈공예, 운동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지지 및 자존감 향상으로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환우간의 협동심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복귀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신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함께 하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