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지난 14일 사회생활에 불만을 갖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나가는 행인 및 경찰관에게 시비를 걸며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온 이모씨(52세,남)을 검거하여 구속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모씨는 지난 1일 오후 10:00경 화순읍에 있는 한 마트 입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나가는 행인 강모씨(53세,남)에게 욕설을 하며 시비를 건 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하고, 3일 오후 10:00경에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을 발로 차 손괴하는 등 상습적인 폭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화순경찰은 피해내용을 접하고 전담팀에 사건을 인계한 후 관련사건을 분석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 탐문 및 허위 112신고로 인한 경찰의 업무방해 등 보강자료를 확보하여 구속했다.
화순경찰 관계자는 지역 내 치안 불안요소 척결을 통해 주민들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신고ㆍ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