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3일 추석절이후 본인서명확인제 시행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본인서명 사실확인제는 인감도장대신 서명을 통하여 본인이 서명했다는 확인서를 발급해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과를 갖도록 하는 것이다.

서명은 전 세계에서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 일부 국가에서 인감제도를 시행해 왔는데 인감도장 제작 및 관리와 인감 위조로 인한 사건들이 발생하여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국제적 표준에 맞는 서명제도를 정부에서 추진하게 된 것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를 이용하면 인감도장을 증명청에 신고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거래의 안전성을 도모할 수 있고, 인감도장 분실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수도 있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본인서명확인제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