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화순읍은 오는 10월 30일 열리는 2013 화순 도심속 국화향연에 대비, 마을미술 프로젝트(기쁨세배)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화순군과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시화문화마을연구소와 협약 추진중인 사업으로 화순읍 성안마을의 역사와 소소한 이야기를 모아 벽화 및 조형물을 남산일원에 설치 제작중에 있으며, ‘화순 남산을 서울 남산처럼’이라는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2011년 이래 3년째 공모사업인 마을미술프로젝트는 5일 시장과 성안마을이라는 작은 틀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십정원두의 근거지를 포함한 남산 일원으로 확대되어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 또는 관광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병두 화순읍장은 “도심속에 연인과 함께 걸어가면서 문화와 역사가 묻어나는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국화향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전국적으로도 얼마 없을 것이다. 우리 화순에 있는 남산은 광주 등 인근 대도시에서 찾아오는 아름답고 문화예술이 숨 쉬는 관광코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3 화순 도심속 국화향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12일간 아름다운 화순 남산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