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지난 10일 추석 맞이에 앞서,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인 화순군 동면 사회복지시설과 도암면 중증장애인 가정을 찾아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하고 전기,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주변 청소와 짧은 시간이나마 불편한 분들과 말벗되어주기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이번 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시기이기에 더욱 값진 만남의 시간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중증장애 등으로 몸이 불편한 가정과 복지시설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화재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전기배선 및 콘센트 교체, 가스시설 점검 등을 통해 주택의 화재예방 안전성을 높이고,

119구급대원들은 어르신들과 말벗 되어주기, 혈압․혈당 검사 등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한편, 집 안밖의 청소와 정리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었다.

문태휴 화순소방서장은 “명절이 다가오면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위로해 드렸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를 추진하여 지역주민으로 부터 신뢰와 사랑 받는 119가 되도록 전 직원이 마음을 모아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