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문화재보호법 제14조 제5항 및 제7항, 같은법 시행령 별표3, 같은법 시행규칙 제3조의 2의 규정에 따라 관내 소재 쌍봉사 철감선사탑(국보), 유마사 해련부도(보물) 등 43개소 전체면적 373만1,035㎡에 대하여 문화재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문화재 금연구역 지정은 목조건축물(주거용 건축물 제외)이나 보호구역에 설치된 목조건축물(주거용 건축물 제외), 그밖의 지정문화재(보호물과 보호구역 및 보관시설을 포함) 중 화재의 위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령 또는 시․도 조례로 정하는 시설 또는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국보, 보물 또는 중요민속문화재 중 동산문화재 보유시설물이나, 명승 또는 천연기념물 중 나무, 풀 또는 꽃 등 그리고 화재에 취약한 문화재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정 공고기간(2012년 9월 3~24일)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2013년 8월 21일 정식으로 문화재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이번 문화재 금연구역 지정은 흡연으로 인한 화재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하였는데 위반자에게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하여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