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 도암면 사랑나눔봉사단이 지난 6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나눔봉사단은 도암면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추석을 맞아 도암면 신정마을(천태1구)의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다.

올해 남편을 잃고 다소 실의에 젖었던 민모 할머니는 봉사단이 방문하여 말벗을 해 드리고, 방을 예쁘게 꾸미자 “새하얀 벽지 덕에 밝아진 방에 앉아 보니 행복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인석 면장은 “앞으로도 자식 생각이 간절하실 어르신을 찾아 안부를 묻고, 더불어 사는 면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