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5일부터 17일까지 대형마트, 할인매장 등 선물류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선물세트 과대포장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제과류‧농산물류(과일·육류), 주류(양주·민속주 등), 화장품류‧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에 대한 포장횟수 포장공간비율 등을 주로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 과대포장 행위 의심 제품은 제품 포장방법과 포장재 재질에 관한 포장 검사 명령을 내리고, 위반 행위로 판명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복렬 환경과장은 “과대포장으로 인해 유발되는 생산자, 소비자의 비용부담 증가, 환경오염 및 자원의 낭비 없는 포장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과대포장행위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