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 운영하는 화순지역자활센터는 3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책상 등 생활가구가 노후 되어 교체가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에게 서랍장 또는 책상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번 지원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 1,200만원을 확보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대상자 선정은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 복지업무 담당자 등을 통해 추천받았으며, 고령, 장애, 질병, 가족해체 등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구를 우선 선정하고, 지원 금액은 20만원 상당의 서랍장 또는 책상 등으로 대상자가 직접 선택하게 했다.

한편 화순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난 2월에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200명에게 내복을 전달했으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택 개보수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등 관내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순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연계하여 저소득층에 대한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