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운영하였던 제8기 평생학습 및 여성 취창업 교실 발표회와 종강식이 지난 29일 군민종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00명의 수강생들과 함께 홍이식 군수와 부인 구현옥 여사, 임지락 의원, 류경숙 의원, 최순임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하였으며, 제1부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 제2부 종강식 및 수료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강생들과 공연발표자들의 가족 및 친지들까지 함께 참여하여, 수강생들이 발표를 하면 환호성을 지르며 여기저기에서 카메라 플래쉬를 터트리는 등 재미있고 신나게 발표회를 관람했다.

이날 발표회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었던 제8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무대 위에서 맘껏 펼쳐 보이는 계기가 됐다.

작품전시회는 톨페인팅, 캘리그라피, 한지공예, 생활자수, 유화, 컴퓨터한글, 동화구연교구와 한글학당 등 작품 160여점을 전시하였고, 한문교실, 요가, 방송댄스, 동화구연, 한국무용, 국선도 댄스스포츠 등 85명의 수강생들이 발표회에 참여했다.

홍이식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속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자립을 꿈꾸는 분들에게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인력으로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시한번 평생학습 및 취창업교실 발표회 및 종강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제9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요자 맞춤프로그램으로 더욱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재능과 솜씨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도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화순군에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평생교육 상담실(☎ 061-379-39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