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김길도) 4학년 여학생들이 지난 8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6일간) 경북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13.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배드민턴대회에서 복식부분 3위를 차지하였다.

화순만연초등학교는 그 동안 초등학교 여자 배드민턴 선수를 육성해 왔는데, 요 근래 줄곧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활동하면서도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4학년 학생(이채은, 정은지)이 복식에서 3위를 차지함으로써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렇게 서광이 비치기까지는 교육청의 끊임없는 지원과 화순군의 적극적인 협조, 학부모의 열의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이번에 입상한 이채은 학생은 “그 동안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3위를 하게 돼서 이제 자신감이 배가 되었다.”며 기뻐하였고, 김길도 교장은 “앞으로 배드민턴 선수의 저변을 확대하여 좋은 선수를 발굴하고, 이들을 좋은 선수로 조련해 내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