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가 2014년 국정과제로서 이를 대비하여 2013년 동계 조사료 2,000ha를 목표로 조사료 경영체, 경종농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군은 조사료를 식재할 경우 2014년부터 경종농가는 직불제를 ㎡당 20원~30원 수준으로 지급받을 수 있고, 경관보존직불제 대상지에는 준경관작물로 인정되어 ㎡당 100원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료 재배를 잘할 경우 ha당 20톤을 수확할 수 있으며, 2백만원의 추가수익(㎡당 200원)을 얻을 수 있다.

겨울철 녹비작물을 식재하는 것도 좋지만, 조사료를 식재할 경우 윗부분은 축산농가의 사료작물로 이용되고, 뿌리부분은 갈아서 퇴비화 됨으로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강조하고, 조사료재배를 위해 축산농가와 연계하여 퇴비살포 등이 이루어지면 조사료 수확량 증대 및 자원순환형 농법의 기본이 될 것임을 홍보했다.

군은 조사료 재배를 위해서 경종농가와 조사료 경영체 계약이 9월 15일까지 이루어지고 9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입모 중 파종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