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은 장애학생 범죄 예방을 위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 운영 활동으로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성교육’은 광산구성문화센터의 성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2013년 6월부터 11월까지 5회기에 걸쳐 초등 3반, 중등 2반, 고등1반으로 나누어 각 회기마다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성교육은 관내 중·고등학생 30여명이 3그룹으로 나누어 생명과 탄생, 사춘기 몸의 변화, 대중매체와 성문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임신과 출산과정에 대해 배우고 남녀의 성장과정에 따른 신체적 발달과 심리적 변화를 알고 자주 접하는 대중매체에 대해 이해하고 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교육에 참여한 화순제일중 장우종 선생님은 “정기적으로 여러 회기를 통해 성교육이 이루어지니 학생들에게 다양한 내용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하였고, 화순중학교 학생은 “성교육 수업을 들은 후 사춘기의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나의 몸을 소중히 여겨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성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건강한 성가치관을 형성할 뿐 아니라 자신의 몸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