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운 민주당(나주화순) 의원의 22일 광부고법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음으로써 1심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배 의원은 1심과 같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판결을 불인정하며 대법 상고를 준비하게 됐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자 본인 벌금 100만원 이상, 회계책임자 3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

한편 재판부는 배 의원 선거캠프의 회계책임자 K씨에 대해서도 원심과 같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