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을지연습 화순군청 테러대비 실제훈련이 21일 오전 11시 화순군청 광장에서 실시됐다.

폭염속에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홍이식 군수를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과 화순읍의용소방대, 군민, 어린이집 유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직원들의 헌신적이고 창의적인 훈련참여로 훈련을 참관한 통합방위 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화순군청이 적 특작부대원에 의해 피폭된 시나리오에 따라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군청 민방위대원으로 구성된 자체 진화대에 의한 화재진화 훈련과 소방차와 소방인력을 투입한 전문진화 작업 및 인명구조 훈련을 펼쳤다.

그리고 이날 훈련 현장에는 지역 군부대와 화순군청이 민방위장비 및 군사장비 합동전시회를 개최하여 눈길을 끌었다.

홍이식 군수는 훈련 직후 강평을 통해 “꼭 행정관청에 대한 테러만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한 위기관리 훈련으로 이러한 훈련을 통하여 평소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과 유사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인 대처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