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013년도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으로 작은‧마을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지원과 독서의 달 행사지원 공모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화순군 등록 도서관 24개소를 대상으로 독서의 달 행사 사업계획서 신청을 받아서 평가한다. 신청기간은 2013년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였으며, 작은도서관 4개소(꿈나무도서관, 빛나라도서관, 죽수문고, 책마을도서관)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화순군은 작은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지원 공모사업의 공정한 심의를 위해 일반인 2명과 공무원 4명으로 임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16일 문화관광과에서 심의를 실시했다.

그 결과 1위 도서관은 빛나라도서관(신실한교회)과 2위 도서관은 꿈나무도서관(중부교회)으로 결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관 2개소에 각각 민간경상보조금으로 250만원씩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 홍보 및 지역 주민의 문화‧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중심으로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