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류재관)는 지난 8월 13일(화) 1~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무안군 해제면 바닷가에서 생태문화-갯벌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본교 교육복지부와 ㈜바리오화순,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에서 문화체험 예산 지원 및 협력하여 본교 학생들에게 여가선용 및 휴식의 기능을 제공하고 친구와의 관계 개선 및 자연스러운 관계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사전답사를 통해 안전문제 등 학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였다.

물 때 시간에 맞춰 이른 아침 학교를 출발하여 무안군 체험마을에 도착한 학생 40여명, 인솔교사, 학부모 교육 기부단, ㈜바리오화순,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 관계자들은 가장 먼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안전교육 및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구명조끼, 장갑, 장화, 모자 등으로 무장을 하고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시원한 바닷바람과 갈매기, 바다향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체험 장소로 이동하여 바지락, 게, 소라, 낙지, 고동도 캐고 수영도 하면서 하하 호호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1학년 학생들은 준비한 양파망에 조개를 담고 살아 움직이는 게를 보면서 함성을 지르며 신기하고 놀라움을 표현하였고, 6학년 학생들은 온몸에 머드팩을 하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오늘이 기억에 남을 것’ 이라며 행복해 하였다. 이번 체험에 함께 참여한 ㈜바리오화순과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 관계자들도 ‘처음으로 갯벌체험을 해보았는데 바지락, 소라, 새우를 잡을 때 마치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즐거웠고 학생들과 물장구도 치고 함께 갯벌에서 함께 뒹군 오늘 하루가 뜨거운 태양빛을 잊게 했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류재관>는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학교를 중심으로 한 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다양한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