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하는 홍이식 군수

2013년 8월 15일(목)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예총화순지부에서 주최하여 준비한 “군민과 함께하는 예술 한마당 잔치”가 광덕택지 문화광장에서 2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공연은 한국예총화순지부 회원들이 가야금 산조, 난타 등 전통문화 공연에서부터 각설이 타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군민들에게 시원한 폭포수 같은 문화향수욕을 충족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예향의 명성에 맞게 관내 문화예술단체가 활성화되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아울러 문화 융성의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우연히 음악소리에 참석하게 되었다는 한 군민은 ‘열대야 등 잠못 이루는 밤이 연속되는 등 짜증나는 일상 속에서 이렇게 좋은 문화공연을 보게 되어 대단히 즐거웠고 그동안 무더위로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린 느낌이다’라며 ‘이런 다양한 공연이 자주 열려 군민 누구나가 쉽게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 화순지부에는 문인협회, 예술인협회, 국악협회, 사진협회, 음악협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화순예총 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예술단체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