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4일 오전 11시 화순직판장 및 선과장 설치사업 착공식 및 로컬푸드직매장 신축공사 안전기원제를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도곡면 효산리 화순직판장 및 선과장 설치공사 현장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홍이식 화순군수를 대신하여 구동우 농업정책과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농협 관계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 농가들의 오래 숙원과 군수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지역농산물에 맞는 규모화․현대화된 판매장 및 직판장을 설치하여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여 상품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및 소비자 신뢰를 도모하기 위하여 준비해 왔다.

특히 로컬푸드직매장을 함께 설치하여 생산농가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 거리를 단축시켜 농산물의 신선도를 극대화 시켜 농민과 소비자에게 모두 이익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화순직판장 및 선과장 설치사업은 도곡면 효산리에 총 사업비 1,520백만원을 들여 연면적 4,335㎡에 직판장 525㎡, 선과장 660㎡ 규모로 건립하며 오는 11월말께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