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도심권의 자전거 도로 개설로, 도시 순환 연결망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어, 군민의 자전거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기존 도심외곽의 자전거도로와 도심내부 간선 자전거 도로 활용을 넘어 학교통학, 시장보기, 출퇴근 등 도심의 일상생활을 위한 자전거 교통로가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자전거 도로 5.2km를 개설, 정비하여 연말에 개통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 이용자의 일상생활과 대중교통 간 연결 편의를 위한 자전거 주차대를 학교, 공영주차장, 터미널 등 24곳에 설치하고, 자전거 주차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한편 군의 자전거 이용활성화 시책은 지속적인 자동차 증가로 인한 도시교통 혼잡을 줄이고, 환경보전을 통한 ‘녹색 명품도시 화순’을 조성할 뿐 아니라, 승용차 이용자의 자전거 이용을 유도하여, 군민의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 이용 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