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0일 치러지는 화순 동복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8월 9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5명의 후보자는 화순군선거관리위원장,농협화순군지부(지부장 윤평순)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선거 실천후보자 협약식을 갖고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화순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이명복(58,농업)정의환(61,농업),류재남(54,농업),박희연(62,농업),김정운(58.농업) 등 5명(기호순)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8.10부터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어 오는 8.19일까지 10일 동안 실시되며 8월 17일에는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동복면 동복초등학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동복농협 조합장 보궐선거는「농협법』에 의해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 실시되며,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금품·향응 제공 및 불·탈법 선거운동 등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 활동과 함께 감시·단속을 강화하여 발견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후보자의 선거운동은 동복농협 정관이 정한 5가지 선거운동1.선거공보, 2.선전벽보 부착,3.공개된 장소에서의 지지·호소 및 명함의 배부, 4.합동연설회(1회), 5.전화(문자메세지 포함) 및 컴퓨터 통신(전자운편 포함)을 이용한 지지호소】으로만 할 수 있으며 후보자 이외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농협법 제 172조, 제174조 제4항에 의거 금품을 제공받는 경우 받은 금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금액에서 최고 3천만원의 과태료에 처해지거나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음을 조합원(입후보자)께서는 각별히 명심해 두어야 한다.

후보자들과 자리를 함께한 농협화순군지부 윤평순 지부장은 최근 농·축협의 임원 선거관련 부정적인 언론보도가 연이어 발생되고 있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는 불법·부정선거를 사전 예방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후보자들의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