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주민자치센터위원회(위원장 최영탁)는 8월중 정례회의를 7일 개최하여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최영탁 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은 지난 7월 30일 장흥 정남진 물축제 행사의 자치센터 전국대회에서 화순읍주민자치센터 요가팀의 동상 수상을 축하하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선 등 활성화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제시된 활성화 방안으로 저조한 프로그램은 연말에 폐강 조치하고, 성안마을 연계 체험 프로그램 발굴과 주민들의 자치적인 동아리 육성, 수익성 사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이 부족하여 쉴 곳이 없는 자치센터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자치센터 내에 북카페를 신설하여 차․음료도 마시고, 독서도 할 수 있는 주민들의 쉼터 공간을 마련,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들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 11시 회의를 30분으로 앞당겨 더욱 내실있게 토의하고 운영하여 ‘거듭나는 화순읍주민자치센터’가 되자고 다짐했다.

한편, 화순읍 주민자치센터는 2002년 8월에 개원하여 1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 14개의 프로그램과 동아리반을 운영중에 있고, 25명의 자치위원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