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인 및 취약계층 등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에서는 2013 폭염대비 노인 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각 읍․면, 이장, 노인돌보미 등에게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여 방문 또는 유선으로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동시에 여름철 건강관리방법,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나드리복지관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는 노인돌보미 45명을 통해 관내 보호가 필요한 홀로 사는 노인 1,200명을 대상으로 안부 살피기를 실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12~17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고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하여 건강을 관리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