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에 소재한 뜻있는 치과의원 4개소에서 관내 소외계층 주민을 위해 무료 임플란트 등 치과 재능기부를 해주겠다고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화순군보건소는 이들 의료기관의 고귀한 뜻을 받아들여 관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임플란트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시술하지 못하고 있는 주민 31명을 1차로 선정하여 올해 안에 시술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수혜가 골고루 돌아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부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치과가 있어 이번 재능기부를 계기로 아름다운 나눔 사업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재능기부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나눔 실천의 확산은 물론 지역사회발전과 소통에 기여하게 될 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재능기부에 동참한 치과는 현대치과의원(원장 윤헌식), 이금호치과의원(원장 이금호), 정치과의원(원장 정영운), 한양플란트치과의원(원장 조정훈) 등이다.